드래곤플라이 에너지, 우선주 보통주 전환으로 주가 급등

드래곤플라이 에너지 홀딩스(NASDAQ:DFLI)가 월요일 주식교환 계약을 통해 A종 우선주를 소각한다고 발표한 후 화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주요 내용

이번 계약 조건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는 기존 A종 우선주 전량을 소각하는 대가로 보통주 210만주를 발행했다. 이로써 회사는 A종 우선주 계약에 따른 모든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데니스 파레스 CEO는 이번 합의로 우선주와 관련된 전환권 및 배당 의무에 따른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거래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지분 희석 우려를 제거함으로써 자본구조를 강화하고 재무적 유연성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번 조치로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교환은 증권법 3(a)(9)조에 따라 진행돼 정식 등록 절차 없이 거래가 완료됐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발표가 불법적인 지역에서의 주식 매도나 권유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이번 발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지분구조 단순화와 우선주 관련 의무 해소 조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호응으로 주가는 발표 후 100% 이상 급등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 에너지 주가는 집필 시점 기준 52센트로 97.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