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트 2분기 실적 발표...산업부문 회복에 힘입어 매출·EPS 예상치 상회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Inc, NASDAQ:TXN)가 화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 2분기 매출: 44억4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43억3000만 달러 상회
• 2분기 주당순이익(EPS): 1.41달러로 시장 예상치 1.33달러 상회

산업부문의 전반적인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전분기 대비 9% 증가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최근 12개월간 영업활동 현금흐름 64억 달러, 잉여현금흐름 18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 12개월 동안 연구개발(R&D) 및 판매관리비(SG&A)에 39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설비투자에 49억 달러, 주주환원에 67억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전망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3분기 매출이 44억5000만 달러에서 48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5억3000만 달러와 비교된다. 3분기 주당순이익은 1.36달러에서 1.60달러 사이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1.48달러와 비교된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경영진은 현재 오후 4시 30분(미 동부시간)에 시작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분기 실적을 논의하고 있다.

주가 동향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9.61% 하락한 194.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