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맥 파이낸셜,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미국 주택담보대출 전문 금융사 페니맥 파이낸셜 서비스(PennyMac Financial Services, PFSI)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08년 설립된 페니맥 파이낸셜은 미국 주택담보대출의 대출실행과 관리, 관련 투자상품 운용을 주력으로 하는 특화 금융사다. 미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대출 및 관리 부문 선두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페니맥 파이낸셜의 순이익은 1억3650만 달러, 희석주당순이익은 2.54달러, 매출은 4억44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자산가치는 78.04달러로 증가했으며, 분기 현금배당금은 주당 0.30달러로 결정됐다.

2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세전이익은 7640만 달러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대출 부문 세전이익은 578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총 대출 취득 및 실행 규모는 원금 기준 379억 달러로 전분기와 2024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출관리 부문의 세전이익은 5420만 달러를 기록했고, 관리 포트폴리오 규모는 원금 기준 6997억 달러로 성장했다.

세전이익이 감소했음에도 페니맥 파이낸셜은 시장에서 전략적 민첩성과 견고한 체질을 입증했다. 회사는 효율성과 운영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 도입 등 기술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페니맥 파이낸셜은 앞으로도 견실한 재무성과 달성, 주주가치 제고, 핵심사업 목표 달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영진은 핵심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기회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