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분기 실적 부진...순이익 35% 급감

제너럴모터스(GM)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 제조사인 GM은 뷰익, 캐딜락, 쉐보레, GMC 등의 브랜드를 통해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스마트·안전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첨단 기술을 통해 운송 산업의 미래를 주도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GM의 2025년 2분기 매출은 471억 달러, 순이익은 19억 달러, 조정 EBIT는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 감소했고, 순이익은 35.4% 급감했다. 조정 EBIT 마진도 9.3%에서 6.4%로 하락했다. 다만 중국 사업은 큰 폭의 개선을 보여 지분법 손익이 1억400만 달러 적자에서 7100만 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GM 인터내셔널의 조정 EBIT도 크게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러한 도전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GM 경영진은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운영 효율성 제고와 전기차 수요 대응을 위한 전략적 재편과 구조조정에 주력하고 있다. GM의 미래 전략은 전기차 기술과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포함하며, 자동차 산업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M은 앞으로도 전기차 중심의 미래로의 전환을 지속할 예정이며, 기술 혁신과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장과 경쟁우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