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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NYSE:TM)가 미국의 무역정책으로 인해 주가 상승의 선물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차에 대해 1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토요타 주가가 8% 급등했다.
토요타는 단순히 15% 관세만 적용받는 반면, 포드자동차(NYSE:F), 제너럴모터스(NYSE:GM), 테슬라(NASDAQ:TSLA) 등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훨씬 더 복잡하고 비싼 관세 부담을 안게 됐다.
스펜서 하키미안은 X(옛 트위터)를 통해 포드와 GM이 직면한 상황을 지적했다. 이들은 차량 수입 관세뿐 아니라 철강과 구리에 대해 50% 추가 관세를, 캐나다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부품에 25% 관세를, 중국산 부품에는 55%의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
글로벌 공급망을 가진 테슬라 역시 이러한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미국 내 자동차 일자리를 되찾아오기 위한 정책이 오히려 반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투입 비용은 증가한 반면, 토요타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토요타는 미국 경쟁사들보다 더 많은 미국 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합되고 다각화된 공급망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규제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설계된 무역 정책으로 일본 자동차 업체가 수혜를 입는 반면, 디트로이트의 거대 기업들은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시장의 반응은 신속했다. 토요타 주가는 급등했고, 포드와 GM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테슬라는 다른 이슈들로 주가가 움직이고 있지만, 핵심 원자재 가격 상승을 피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에게 시사점은 분명하다. 단기적으로 관세 정책은 단순한 정치적 수단이 아닌 주가 움직임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토요타가 고성장 궤도에 올라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