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GM, 쉐보레 미국 전기차 시장 2위 등극...트럼프 관세 대응 위해 40억달러 투자

2025-07-23 15:28:17
GM, 쉐보레 미국 전기차 시장 2위 등극...트럼프 관세 대응 위해 40억달러 투자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가 미국 전기차 브랜드 중 2위에 올랐으며, 캐딜락은 럭셔리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음에도 전체 전기차 브랜드 중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화요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블레이저 EV와 에퀴녹스 EV의 성공에 힘입어 쉐보레가 2위 전기차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바라 CEO는 또한 캐딜락이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1위를 달성했으며, 리릭의 경우 75%, 옵틱 EV의 경우 80%의 높은 고객 전환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GM은 온스타와 슈퍼크루즈 같은 소프트웨어 제품을 통해 4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GM은 미국 공장에 40억 달러를 투자해 경트럭, 대형 SUV, 크로스오버의 미국 내 생산능력을 30만대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관세 노출을 크게 줄이고, 미충족 고객 수요를 만족시키며, 신모델 출시에 따른 상승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세 영향과 관련해 GM은 도널드 트럼프의 25% 자동차 관세로 인한 40-50억 달러의 총 추가 비용 중 30-40%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와의 수익성 비교 질문에 대해 바라 CEO는 "경쟁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면서도 GM의 전기차가 고객들의 브랜드 인식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GM의 전기차가 "트럭이든 모든 기술과 안전성이든 고객이 원하는 주행거리와 성능을 갖춘 아름답게 디자인된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GM은 화요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471억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 감소했다.


최근 GM은 GMC 허머 EV가 미국에서 4,508대 판매되며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판매량을 앞질렀다. 실버라도 EV도 3,056대가 판매됐다.


하지만 트럼프의 '빅 뷰티풀 법안'으로 전기차 인센티브가 폐지되면서, 블레이저 EV와 캐딜락 리릭을 비롯한 GM의 전기차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