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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IRS 개인정보 유출 위험...쉬프 의원 `경고` 나서

2025-07-23 15:20:22
트럼프發 IRS 개인정보 유출 위험...쉬프 의원 `경고` 나서

애덤 쉬프 민주당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도한 '전례 없는' 데이터 수집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세금 기록이 이미 유출됐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쉬프 의원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것은 경고다. 당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수 있다. 그리고 범인은 해커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라는 5분짜리 영상 메시지를 게시했다.



그는 "국토안보부(DHS)가 국세청(IRS)으로부터 수백만 명의 미국인 기록에 접근하려 한다"며 "납세자 정보는 연방정부가 보유한 가장 기밀성 높은 기록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또한 허가되지 않은 정보 공개는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라고 덧붙였다.



쉬프 의원은 계획된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DHS로 하여금 "정당한 사유 없이도 수백만 건의 기록에 접근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각 정보 요청마다 구체적인 수사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오랜 규정을 우회하는 것이다.



그는 이 데이터를 불법 이민자 추적에 사용하는 것은 "납세가 안전하다는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우리는 사람들이 세금을 납부하도록 장려해야 하는데, 이제 그들의 선의의 납세를 그들을 추적하는 데 사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쉬프 의원은 과거의 정보 유출 사례를 언급하며, 이처럼 방대한 정보를 한곳에 모으는 것은 "대규모 해킹"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이번 경고는 최근 프로퍼블리카의 조사보도 이후 나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IRS 엔지니어들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실시간으로 납세자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며, 경력직 공무원들은 이 시스템이 법적 한계를 넘어선다고 지적했다. 이 도구는 법적 검토를 우회하고 하루 3,000건의 추방이라는 백악관 목표 달성을 위해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론 와이든 상원의원(민주-오리건),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민주-뉴욕) 등 의원 10명은 지난달 IRS의 이 '메가 데이터베이스'를 '감시의 악몽'이자 조세 프라이버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전직 IRS 법률가들도 이 계획이 수십 년간 이어온 기밀보호 장치를 약화시킨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