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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가 12% 하락했음에도 테슬라(NASDAQ:TSLA)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여전히 189배로 천문학적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고평가를 넘어 밈주식 수준이다.
비교해보면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와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PER은 각각 39배와 37배 수준이며(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도요타자동차(NYSE:TM)와 제너럴모터스(NYSE:GM)는 겨우 7배에 거래되고 있다. 그런데도 테슬라는 여전히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처럼 평가받고 있다.
2020년 테슬라 주가가 약 700% 급등하고 전기차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을 때는 이러한 미래를 믿기 쉬웠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빠르게 변화했다.
화요일 GM은 2분기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11%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물론 기저효과가 있지만, 이러한 성장세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반면 테슬라의 2분기 차량 판매는 14% 감소했다. 한때 테슬라가 유일한 전기차 기업으로 인정받던 시장에서 이는 충격적인 반전이다.
GM만이 도전자가 아니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생산을 빠르게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비슷한 기술력으로 더 저렴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테슬라는 더 이상 독점 기업이 아닌, 사방에서 추격당하는 선두주자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는 여전히 일론 머스크다. 그만큼 스토리텔링에 능한 CEO는 찾기 힘들다. 그는 테슬라의 다음 성장 동력으로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완전 자율주행을 제시했다. 하지만 판매 실적이 부진할 때마다 이런 천문학적 기업가치를 정당화할 만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수요일 테슬라의 실적 발표에서도 또 다른 야심찬 약속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쟁사들이 추격해오고 실적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밈주식 프리미엄조차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현재 테슬라는 여전히 2020년처럼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전기차 업계는 이미 2025년을 향해 달리고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테슬라 주가는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0.31% 상승한 333.1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