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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NASDAQ:AMZN)이 7월 31일 발표 예정인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 소매판매 호조와 유리한 환율,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한 인공지능(AI) 관련 서비스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전자상거래 사업의 효율성 개선과 견조한 소비 지출도 이 기술 대기업의 긍정적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BofA 증권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긍정적 전망을 바탕으로 아마존닷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8달러에서 2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예상을 웃도는 미국 소매 데이터와 우호적인 환율 움직임, 앤트로픽을 통한 AI 관련 수요 증가를 근거로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 그는 2분기 매출이 월가 컨센서스 1,620억 달러를 상회하는 1,6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AWS는 전년 대비 16.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분기 성장률 16.9%보다는 다소 낮지만 월가 전망치 17%에 근접한 수준이다. 다만 포스트는 하반기에는 강력한 AI 수요와 AWS 인프라 투자 가속화로 성장이 재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아마존의 자체 가이던스 상단인 175억 달러와 컨센서스 170억 달러를 상회하는 178억 달러로 전망했다.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견조한 소비 지출과 전자상거래 트렌드 가속화 조짐, 환율 효과를 꼽았다. 특히 유로화가 전년 대비 5%, 전분기 대비 8% 상승하면서 월가 예상치 30bp를 크게 웃도는 130bp의 환율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북미 리테일 부문에서는 BAC 신용/직불카드 데이터와 블룸버그 세컨드 메저 지표가 1분기 대비 4포인트 매출 성장 가속화를 시사한다고 포스트는 설명했다. 이는 아마존이 이 지역에서 월가 예상을 2%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국제 리테일 부문도 환율 트렌드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가이던스의 경우 매출은 1,690억~1,740억 달러(월가 전망치 1,728억 달러), GAAP 기준 영업이익은 140억~180억 달러(월가 전망치 194억 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트는 아마존의 보수적 성향을 감안할 때 신중한 가이던스가 예상되나, 2분기 실적이 큰 폭의 상승을 보일 경우 3분기 전망치도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WS 인력 감축 보도도 하반기 마진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AWS 영업이익률은 주식 보상 비용 증가로 1분기 대비 3.5포인트 하락하겠지만, 컨센서스 35.3%를 소폭 상회하는 36.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AWS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38포인트 증가해 아마존 전체 설비투자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전의 공급 제약을 해소하고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트는 견조한 소비 수요에 따른 2분기 리테일 실적 호조, 프라임데이 연장으로 인한 3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 채용 동결과 비용 관리를 통한 리테일 마진 레버리지, AI와 칩 수요 증가에 따른 AWS 매출 가속화, 빅 뷰티풀 법안으로 인한 운영 효율성 개선과 2025-2027년 64억 달러의 현금 세금 혜택 등이 투자자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의 2026년 EV/EBITDA 배수는 13.4배로 10년 평균인 16.5배를 하회하고 있어, 성장 모멘텀이 유지될 경우 멀티플 확장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도 아마존 실적 발표 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트는 2분기 매출을 1,639.2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을 1.40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아마존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26% 상승한 228.0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