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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은 AI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AI 열풍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팁랭크스의 주식비교 도구를 활용해 AI 열풍의 수혜주인 버티브 홀딩스(VRT)와 빅베어AI(BBAI)를 비교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가 선호하는 종목을 살펴보았다.
버티브 홀딩스는 디지털 인프라 기업으로 전력, 냉각, IT 인프라 솔루션 및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AI 붐으로 데이터센터용 AI 인프라 솔루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은 회사의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7월 30일로 예정된 2분기 실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가는 버티브의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0.83달러, 매출은 20.5% 증가한 23.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BofA 증권의 앤드류 오빈 애널리스트는 버티브의 목표주가를 140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1분기 주문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에 주목했다. 오빈은 2분기에 유기적 매출이 21% 증가하고 조정영업이익률이 19.1%를 기록해 조정 EPS가 0.84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상향된 목표주가는 2026년 EV/EBITDA 23배를 적용한 것으로, 이전의 21배에서 상향됐다. 오빈은 버티브의 우수한 실적 성장을 감안할 때 경쟁사 평균 18배 대비 프리미엄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월가는 버티브 홀딩스에 대해 매수의견 13건, 보유의견 2건을 제시하며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 134.53달러는 현재가 대비 7.37%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주가는 연초 이후 43% 상승했다.
빅베어AI는 국방, 국가안보, 핵심 인프라를 위한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같은 국방 관련 AI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팔란티어 주가는 지난 1년간 424%, 빅베어AI는 391% 상승했다.
그러나 팔란티어의 최근 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과 달리 빅베어AI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5% 증가한 3,480만 달러에 그쳤고, 조정 EBITDA 적자는 정부 자금 지원 지연으로 인한 연구개발비와 판관비 증가로 160만 달러에서 7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다만 1분기 말 수주잔고는 3억8,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8월 11일로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최근의 주가 상승을 정당화할 만한 실적이 요구된다. 월가는 매출이 3.5% 증가한 4,120만 달러, 주당순손실은 전년 동기 0.05달러에서 소폭 확대된 0.06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이달 초 H.C. 웨인라이트의 스콧 벅 애널리스트는 빅베어AI의 목표주가를 6달러에서 9달러로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신규 고객 확보와 계약 모멘텀, AI 기반 국방·보안 분야의 우호적 트렌드 등으로 상반기 주가가 러셀2000 지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벅은 수주잔고와 주요 성장 분야에서의 긍정적 신호를 감안할 때 2026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UA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포함한 최근 계약들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모멘텀을 반영해 주가수익비율(P/S)을 10배에서 12배로 상향했으나, 이는 여전히 팔란티어의 2026년 기준 66배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실적 개선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월가는 빅베어AI에 대해 매수 2건, 보유 2건으로 중립적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 5.83달러는 현재가 대비 21%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2분기 실적을 앞두고 월가는 버티브 홀딩스에 대해 강한 매수의견을, 빅베어AI에 대해서는 신중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버티브 주가의 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 보는 반면 빅베어AI는 하락 위험을 경고했다. 버티브에 대한 월가의 낙관론은 AI 붐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 증가에 기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