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루시드,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10% 급등...테슬라 충전망 사용 소식에 투자심리 개선

2025-07-23 14:45:48
루시드,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10% 급등...테슬라 충전망 사용 소식에 투자심리 개선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LCID)가 화요일 약 11% 상승했다. 이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발표된 여러 업데이트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루시드는 8월 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소식은 7월 31일부터 루시드 에어 소유자들이 테슬라(TSLA)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220달러 상당의 루시드 공인 어댑터가 필요하다. 이 어댑터를 사용하면 약 1시간 동안 최대 200마일의 주행거리를 추가할 수 있다. 충전은 루시드 앱을 통해 저장된 신용카드로 이루어진다.


루시드는 또한 2026년형 에어 모델에 몇 가지 업그레이드를 도입했다. 에어 투어링은 개선된 배터리 덕분에 주행거리가 이전보다 약 6% 증가한 431마일로 늘어났다.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여전히 완충 시 최대 512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기타 개선 사항으로는 고급 모델에 새로운 에어컨과 마사지 시트가 추가되었다. 또한 루시드는 이번 달 말 핸즈프리 주행과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업데이트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여 화요일 LCID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 실적 전망


2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하여 월가는 주당 손실이 0.22달러로 전년 동기 0.34달러 손실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억7,57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는 루시드에 대해 목표가 3달러를 유지하며 '보유' 의견을 재확인했다. 4성급 애널리스트인 조나스는 루시드가 전기차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자율주행'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티펠니콜라우스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젠가로는 '보유'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3.04달러에서 3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루시드 그룹에 대한 월가 9명의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보유' 의견이다. 최근 3개월간 매수 1건, 보유 7건, 매도 1건의 투자의견이 제시되었다. 평균 목표가는 2.9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7.03%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