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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우스 기업가치 절반이 시장에서 간과되고 있다

2025-07-24 02:11:39
네비우스 기업가치 절반이 시장에서 간과되고 있다

네비우스 그룹(NASDAQ:NBIS)이 현재 AI 인프라 분야에서 가장 저평가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가총액 120억 달러 수준으로 중형 성장주 수준에 머물러 있다.


수십억 달러 규모 자산 시장서 간과돼


Ng 인베스팅이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네비우스는 37억~57억 달러 규모의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클릭하우스의 경우를 보자. 네비우스는 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기업의 지분 28%를 보유하고 있으며, 클릭하우스의 최근 기업가치는 6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16.8억 달러의 가치에 해당한다.


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톨로카(기업가치 10억~20억 달러 추정)와 자율주행 플랫폼 아브라이드(기업가치 10억~20억 달러 추정)의 지분까지 합하면 네비우스의 자회사 가치는 시가총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실제 기업가치 평가


자회사 가치를 제외하면 네비우스의 핵심 AI 인프라 사업 가치는 70억~90억 달러에 불과하다. 경영진의 최근 가이던스에 따르면 이 사업부문은 2025년 말까지 연간 반복매출(ARR) 7.5억~1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3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예상 ARR의 7~9배 수준인 현재 밸류에이션은 다른 AI 기업들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코어위브(NASDAQ:CRWV)와 비교해보자. 코어위브는 분기당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고 75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음에도 위험요인을 무시한 채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


반면 네비우스는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으며, 사업이 다각화돼 있고 현금화 가능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월가의 시각차


시장은 위험하고 부채가 많은 AI 기업에 프리미엄을 부여하면서도 눈앞의 사실을 놓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자산도 풍부한 기업이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다. 코어위브 주가가 연초 대비 216.48% 상승한 반면 네비우스는 같은 기간 68.27% 상승에 그쳤다.


월가가 네비우스 포트폴리오에 숨어있는 50억 달러 규모의 가치를 계속 간과한다면, 투자자들에게는 핵심 AI 성장 사업을 수십억 달러 보너스와 함께 매수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기업집단 할인이 아닌, 시장의 가시성 문제로 인한 저평가로 볼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