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치폴레 멕시칸 그릴, 동일매장 매출 전망 하향에 주가 10% 급락

2025-07-24 06:23:30
치폴레 멕시칸 그릴, 동일매장 매출 전망 하향에 주가 10% 급락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이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로 올해 동일매장 매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0% 하락했다.


부리토 등 멕시칸 요리로 유명한 이 기업은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33달러를 기록해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1억 달러를 예상했던 애널리스트 전망을 밑도는 30.6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3%였다.


치폴레 경영진은 올해 동일매장 매출이 제자리 걸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낮은 한 자릿수 증가율을 예상했던 이전 전망보다 악화된 수치다. 치폴레가 동일매장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치폴레 순이익. 출처: 메인 스트리트 데이터



부진한 전망


치폴레의 2분기 동일매장 매출은 4% 감소했다. 이는 전분기 0.4% 감소보다 더 큰 폭의 하락이며, 월가가 예상한 2.9% 감소를 웃도는 수준이다. 2분기 중 객단가는 1% 상승했으나, 고객 트래픽이 4.9% 감소하면서 상쇄됐다.


치폴레는 작년 12월부터 매출 약세를 겪어왔다. 경영진은 경기 불안으로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고 지출을 아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일매장 매출 전망은 하향했지만, 2025년 315~345개의 신규 매장 출점 계획은 유지했다.


CMG 주가는 연초 대비 13% 하락했다.



투자의견


월가 애널리스트 27명 중 20명은 매수, 7명은 보유 의견을 제시해 전체적으로 '매수 우위' 의견이 우세하다. 목표주가는 60.96달러로 현재가 대비 16.38%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다만 이번 실적 발표 이후 투자의견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