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항공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하반기 영업환경 개선될 것"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이 수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이번 분기 주요 실적이다.

주요 내용

사우스웨스트항공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43센트로, 월가 예상치 51센트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액도 72억4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73억 달러를 밑돌았다.

이사회는 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새로 승인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최근 업계 수요가 2025년 2분기의 부진한 수준에서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업계 전반의 공급 조절과 사우스웨스트 자체 이니셔티브가 더해져 하반기에는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망

사우스웨스트항공은 3분기 좌석당영업수익(RASM)이 -2%에서 +2% 범위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갤런당 연료비용은 2.40달러에서 2.5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는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0.24% 하락한 37.4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