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한미파이낸셜, 2분기 실적 `명암`...대출·예금 성장세 불구 순이익 감소

2025-07-24 09:22:10
한미파이낸셜, 2분기 실적 `명암`...대출·예금 성장세 불구 순이익 감소

한미파이낸셜(HAFC)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혼재됐다. 대출과 예금 성장, 자산건전성 개선, 안정적인 효율성 비율 등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감소, 대손상각 증가, 대출 실행 감소 등이 실적을 압박했다.



대출·예금 성장세

한미파이낸셜의 총 대출은 63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0.4%(연율 1.6%) 증가했다. 이는 기업대출(C&I)과 주택담보대출 실행 증가에 기인한다. 예금 역시 신규 기업고객 유치와 신설 지점의 기여로 2분기에 1.7%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개선

자산건전성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요주의여신이 72% 감소했고, 무수익여신은 27% 줄었다. 연체대출 비율도 총 대출의 0.17%로 하락하며 재무 안정성이 강화됐다.



순이자마진 및 이자수익 증가

순이자마진은 5bp 상승한 3.07%를 기록했다. 순이자수익은 2분기에 5710만 달러로 3.7% 증가하며 핵심 뱅킹 사업의 수익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SBA 대출 성과

비이자수익은 4.5%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중소기업청(SBA) 대출 사업의 성과에 기인한다. SBA 대출 실행은 연초 대비 20% 증가하며 SBA 대출 사업 확대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효율성 비율 안정세

효율성 비율은 55.7%를 유지하며 영업비용에 대한 엄격한 통제력을 보여줬다. 이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순이익 감소

여러 긍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2분기 순이익은 1510만 달러(희석주당순이익 0.50달러)로 1분기의 1770만 달러(희석주당순이익 0.58달러)에서 감소했다. 이는 주로 대손충당금 증가에 기인한다.



대손상각 증가

2분기 순대손상각액은 114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 중에는 2000만 달러 규모의 무수익 신디케이트 상업용 부동산 오피스 대출에 대한 860만 달러의 대손상각이 포함됐다.



대출 실행 감소

2분기 대출 실행액은 3억3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6000만 달러(4.7%) 감소했다. 이는 상업용 부동산(CRE), SBA, 설비금융 부문의 활동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향후 전망

한미파이낸셜은 2025년 하반기 SBA 대출 목표를 4500만~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충당금적립전이익이 3.7% 증가하며 핵심 사업의 견고함을 보여줬다. 또한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자산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