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그루포 텔레비사 실적발표 `명암`...비용절감 성과에도 매출 감소 부담

2025-07-24 09:21:47
그루포 텔레비사 실적발표 `명암`...비용절감 성과에도 매출 감소 부담

멕시코 최대 미디어 기업 그루포 텔레비사(Grupo Televisa)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희비가 엇갈리는 실적을 공개했다. 인터넷 가입자 기반 안정화와 비용 효율화, 스트리밍 서비스 '빅스(ViX)' 가입자 급증 등 긍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동영상 서비스 가입자 감소와 스카이(Sky) 부문 매출 하락, 텔레비사유니비전 전반적 매출 감소 등 도전과제가 드러났다.



인터넷 가입자 기반 안정세

그루포 텔레비사의 케이블 부문은 상반기 동안 우량 고객 유치 및 유지 전략에 집중한 결과 인터넷 가입자 기반이 안정세를 보였다. 회사는 이 부문의 순차적 성장 가능성을 전망했다.



영업비용 효율화 및 시너지 창출

이찌(Izzi)와 스카이의 통합으로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7% 감소했으며, 연결 영업이익률은 약 80bp 상승한 38.1%를 기록했다.



잉여현금흐름 및 부채 상환

회사는 36억 페소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해 은행 대출금을 조기 상환했으며, 이를 통해 부채비율을 EBITDA 대비 2.4배에서 2.2배로 낮췄다.



빅스 성장세 및 가입자 돌파

스트리밍 서비스 빅스는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텔레비사유니비전 비용절감

텔레비사유니비전은 효율화 계획을 통해 영업비용을 전년 대비 13% 줄이며 2억2,600만 달러의 비용절감을 달성했다.



동영상 서비스 가입자 감소

2분기 중 약 5만3,000명의 동영상 서비스 가입자가 감소했다. 이는 1분기 7만3,000명, 2024년 4분기 9만5,000명 감소에 이은 하락세다.



스카이 매출 하락

스카이의 2분기 매출은 32억 페소를 기록해 전년 대비 16.3% 감소했다. 이는 주로 가입자 기반 축소에 기인한다.



텔레비사유니비전 매출 감소

조정 EBITDA가 1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텔레비사유니비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광고 매출 감소

연결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했으며, 멕시코에서는 페소화 약세 영향으로 13% 급감했다.



향후 전망

그루포 텔레비사는 실적발표를 통해 주요 재무지표와 전략적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연결 영업이익률 확대와 2025년 설비투자 예산 축소 계획을 밝혔다. 또한 텔레비사유니비전의 1,000만 가입자 돌파와 대규모 비용절감 달성을 강조했다.



종합하면, 그루포 텔레비사는 비용 효율화와 가입자 성장에서 성과를 거뒀으나, 여러 부문에서의 매출 감소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회사는 전략적 재무관리와 운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춰 현재의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