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뱅코프,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예금 증가세 두드러져

하노버뱅코프(HNVR)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을 중심으로 다가구 및 상업용 모기지, 주택담보대출, 기업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노버커뮤니티뱅크의 지주회사인 하노버뱅코프는 맞춤형 서비스와 최첨단 기술을 특징으로 하는 지역 상업은행이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하노버뱅코프는 요구불예금 증가와 순이자마진 확대, 러셀2000지수 편입 등을 강조했다. 회사의 순이익은 240만 달러(희석주당순이익 0.3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2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순이자이익은 1480만 달러로 2024년 동기 대비 11.69% 증가했으며, 순이자마진은 2.76%로 확대됐다. 기업금융과 지방자치단체 금융 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요구불예금은 전분기 대비 13.03% 증가했다. 또한 미사용 유동성은 6억865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견고한 유동성 포지션을 유지했다.

전략적 측면에서 하노버는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를 줄이고 주택담보대출과 기업대출, SBA(중소기업청) 대출에 집중하며 대출 포트폴리오를 관리했다. 뉴욕 포트제퍼슨에 신규 지점을 개설하며 전략적 확장에 나섰고, 러셀2000지수 편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노버뱅코프는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며, 금융 서비스가 부족한 시장으로의 확장과 수익원 다각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경영진은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호적인 금리 환경에서 수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