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S&P500 38개 종목 52주 신고가...ETF 수익률도 `쑥쑥`

2025-07-25 05:25:29
S&P500 38개 종목 52주 신고가...ETF 수익률도 `쑥쑥`

S&P500 지수에서 38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ETF 수익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목요일 거래에서 38개 S&P500 기업이 새로운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 중 상당수가 수십 년 만에, 혹은 기업공개(IPO)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시티그룹 같은 대형 은행부터 방위산업체, 심지어 뷰티 스토어까지 다양한 업종에 걸쳐 있는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은 개별 종목의 돌파구를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이는 이들 급등 주식의 비중이 높은 여러 ETF의 수익률도 조용히 끌어올리고 있다.


전반적인 시장 회복의 신호를 기다려왔다면, 이번 주가 흐름이 그 답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ETF라는 저평가된 투자 수단들도 이 흐름을 함께하고 있다.


S&P500 지수 성과의 기준이 되는 SPDR S&P500 ETF 트러스트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펀드는 또 다른 인기 상품인 뱅가드 S&P500 ETF와 함께 목요일 소폭 상승했다. 이들 펀드는 S&P500 지수의 성과를 그대로 반영한다.



은행주, 사상 최고치 향해 질주

JP모건체이스는 1983년 IPO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신기록 수준에서 거래됐다. 시티그룹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랙록도 1999년 IPO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들 3사는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 펀드의 주요 보유종목이다. 이 ETF는 2분기 실적 호조와 순이자마진 상승,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뱅가드 파이낸셜 ETF와 아이쉐어즈 US 파이낸셜 ETF도 이들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산업재 강세, 방위산업 호황

캐터필러는 1929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너럴다이내믹스와 노스롭그루먼도 상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재 섹터는 조용히 주목받는 투자처가 되어왔다. 거시경제 우려에도 불구하고 방위산업 예산은 견조하며, 캐터필러 같은 인프라 관련주는 견고한 수요와 리쇼어링 트렌드 속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목요일 상승한 인더스트리얼 셀렉트 섹터 SPDR 펀드나 아이쉐어즈 US 에어로스페이스&디펜스 ETF를 통해 이러한 추세에 투자할 수 있다.



뷰티·할인점, 소비 여전히 견조

울타뷰티와 달러트리는 생존을 넘어 번영하고 있다. 울타는 202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달러트리는 2024년 6월 고점을 회복했다.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도 소비자들의 지출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에크 리테일 ETF는 소비지출의 예상 밖 강세 영역에서 수익을 내고 있다. 기술주가 주목받는 가운데, 소매업종이 이번 실적 시즌의 진정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브로드컴은 AI 주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9년 아바고 IPO 이후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반에크 반도체 ETF와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 뱅가드 정보기술 인덱스 펀드 ETF 같은 광범위한 기술 중심 펀드에도 반영되고 있다. 대형주 우위가 희석되면서 RSP와 같은 동일가중 ETF도 조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TF 투자 시사점

S&P500의 38개 종목이 다양한 섹터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것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더 큰 모멘텀의 시작으로 보인다. ETF의 매력은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을 고르지 않고도 이러한 추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모멘텀이 지속된다면, 이들 ETF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수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