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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내셔널(VLY)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밸리내셔널뱅코프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순이익 증가와 예금계좌 순증, 헬스케어와 펀드파이낸스 부문을 중심으로 한 상업대출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고했다. 비이자수익도 크게 늘었고 효율성 비율도 개선됐다. 다만 대출 성장세 둔화와 연체율 상승, 상업용부동산(CRE) 익스포저 집중도 등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지적됐다.
밸리내셔널뱅코프의 순이익은 1억3300만달러(희석주당순이익 0.22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순이익은 1억3400만달러(주당 0.23달러)로 전분기 1억600만달러(주당 0.18달러)에서 큰 폭으로 증가해 재무건전성과 영업 효율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10만5000개 이상의 신규 예금계좌를 유치했다. 핵심예금은 8% 증가했고 평균 예금비용은 51bp 하락해 고객 유치 및 유지 능력이 돋보였다.
기업대출(C&I) 포트폴리오는 2017년 이후 연평균 19% 성장했으며, 최근 12개월간 15%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헬스케어와 펀드파이낸스 부문에서 강세를 보여 전략적 집중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자본시장, 자금관리, 세액공제 자문 등 고객 중심 사업 확대에 힘입어 비이자수익이 2017년 이후 연 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익 증가와 비용 관리 강화로 효율성 비율이 55.2%로 개선돼 2023년 1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대출 성장이 둔화되면서 당초 가이던스 하단을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순이자수익 성장 전망치도 8~10%로 조정됐다.
정상 연체율이 총대출의 40bp로 상승했으며, 이 중 3분의 2가 두 건의 CRE 대출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대출 포트폴리오의 잠재적 리스크가 부각됐다.
상업용부동산(CRE) 익스포저 비율이 2023년 말 474%에서 349%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관리가 필요한 수준이다.
2025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대출은 약 3% 성장, 순이자수익은 8~10% 증가, 비이자수익은 6~10% 성장을 전망했다. 비이자비용 증가율은 2~4%로 하향 조정됐다. 대손상각 전망치는 연간 1억~1억2500만달러로 조정됐으며, 대손충당금은 약 1억5000만달러로 예상된다.
종합하면 밸리내셔널뱅코프는 순이익과 예금 증가, 상업대출 다각화에서 강한 실적을 보였다. 대출 성장 둔화와 연체율 상승 등의 과제가 있지만, 견고한 가이던스와 전략적 집중 분야를 바탕으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