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日美 무역협정, 미국 소비자에 세금폭탄...도요타·혼다 주가 급등에도 美자동차 업계 `암울`

2025-07-25 13:06:36
日美 무역협정, 미국 소비자에 세금폭탄...도요타·혼다 주가 급등에도 美자동차 업계 `암울`

저스틴 월퍼스 이코노미스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일본과의 무역협정이 사실상 미국 소비자들에 대한 증세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주요 내용


월퍼스는 목요일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의 최근 일본과의 무역협정 보도에 대한 '혼란'을 지적했다. MSNBC 출연 영상과 함께 그는 "시청자들이 이해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프레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에 대한 관세가 25%에서 15%로 낮아졌다고 하면 좋은 협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일본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원래 2%였다는 점이 중요하다. 트럼프가 한 가장 큰 일은 일본 수입품에 대한 미국인들의 세금을 2%에서 15%로 인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퍼스는 이 협정이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일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일본인들이 미국 차를 구매하지 않는 이유는 소형차를 선호하기 때문"이라며 "전혀 낙관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스펜서 하키미안 펀드매니저는 이번 무역협정 발표 이후 도요타 주가가 급등한 것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철강과 구리에 대해 50% 더 높은 관세를 지불해야 하고, 중국, 멕시코, 캐나다 생산에도 유사한 관세가 부과되는 반면, 도요타는 15% 관세만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무역협정 발표 이후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는 미국 업체들과 대조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명연초 대비 실적무역협정 이후 상승률
도요타자동차-0.76%+12.84%
스바루+12.37%+18.58%
닛산자동차-24.13%+9.61%
마쓰다자동차0%+19.57%
혼다자동차+18.15%+10.93%
미쓰비시+26.42%+6.20%

테슬라는 수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몇 분기 동안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분기에만 관련 비용이 3억 달러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도 이번 주 초 2분기에 11억 달러의 관세 관련 손실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주가 동향


도요타 주식은 목요일 0.79% 하락한 191.66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1.13%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