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뱅킹시스템,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컬럼비아뱅킹시스템(COLB)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컬럼비아뱅킹시스템이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실적 내용이다.

워싱턴주 타코마에 본사를 둔 컬럼비아뱅킹시스템은 미국 서부 지역에서 상업은행, 소매금융, 중소기업청(SBA) 대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은행이다. 2025년 2분기 순이익은 1억52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출과 증권 부문의 이자수익 증가에 힘입어 순이자마진도 3.75%로 상승했다. 비이자수익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1분기에 발생했던 법적 합의금과 퇴직금 비용이 제거되면서 비이자비용은 6200만 달러 감소했다. 부실자산비율은 총자산 대비 0.35%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자산건전성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컬럼비아뱅킹시스템은 2025년 9월 완료 예정인 퍼시픽 프리미어 뱅코프 인수를 준비하는 한편, 수익성 제고와 재무상태표 최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