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여러 시장에서 판매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테슬라의 기업가치가 20조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금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투자자 키스 피츠제럴드의 테슬라 20조달러 기업가치 전망을 인용하며 "극한의 실행력이 필요하지만, 테슬라의 20조달러 기업가치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머스크가 테슬라에 대한 낙관론을 거듭 강조하는 가운데,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해 강세 전망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500달러를 제시했다.
그러나 2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이 225억달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고,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여러 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많은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았다.
퓨처펀드의 게리 블랙은 이번 실적발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새로운 저가 모델이 단순히 모델Y의 축소판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기업 현황
테슬라는 모멘텀과 품질 면에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성장성 지표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다만 가치 측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