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지바이오테크, 회계연도 실적 개선...적자폭 대폭 축소

임상단계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포티지바이오테크(PRTG)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포티지바이오테크는 암 치료를 위한 면역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생물학적 제제를 개발하는 임상단계 면역항암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다중표적 치료제 개발로 알려져 있다.

포티지바이오테크가 최근 발표한 2025년 3월 31일 기준 회계연도 실적에 따르면, 전년 대비 순손실이 크게 감소했다. 회사의 순손실은 약 68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7540만 달러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이러한 순손실 감소는 주로 전년도에 발생한 무형자산과 영업권의 전액 손상 등 비현금성 비용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운영비용도 감소했는데, 임상시험 일시중단과 제조 관련 비용 감소로 연구개발비가 75% 줄었다. 주식기반 보상과 전문가 수수료 감소로 일반관리비도 24.9% 감소했다.

재무상태 개선에도 불구하고 포티지바이오테크의 현금 보유액은 17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유동부채 총액은 11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5년 3월 PORT-6 연구의 환자등록을 재개하는 등 임상시험 진행에 주력하고 있다.

포티지바이오테크는 앞으로도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통해 미래 성장과 발전을 추진한다는 전략적 목표를 유지할 방침이다. 경영진은 임상 발전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