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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위기나 전시 상황에서나 볼 수 있었던 수준의 미국 기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는 기업 지분 확보와 국가 안보에 중요한 산업에 대한 정부 개입을 포함한다.
주요 내용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제철과 US스틸 간의 논란이 된 합병 건에서 '황금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트럼프는 주요 경영 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방부는 희토류 채굴기업 MP머티리얼스의 지분 4억 달러를 매입하기로 합의해 최대 주주가 됐다.
트럼프는 지난주 정상회담에서 "황금주를 누가 가지고 있는지 아느냐? 바로 나"라고 말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희토류 전문가인 그레이슬린 바스카란은 이 같은 수준의 연방정부의 광산기업 지원은 전례가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통적으로 자유시장 자본주의를 옹호해온 공화당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산업에 대해 정부 개입으로 선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바스카란은 "이는 미국 광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관협력이다. 역사적으로 국방부가 광산 기업이나 광산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접근은 정부의 직접 투자와 같은 일반적인 이점 없이 기업을 국유화하는 것과 유사하다.
시장 영향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국가 지원을 받는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미국 기업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개발하면서, 이 수준의 정부 개입이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MP머티리얼스에 대한 정부 투자는 향후 민관협력의 모델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희토류와 같은 산업에서 자유시장이 해결하지 못한 국가 안보 문제를 정부 개입이 해결할 수 있을지, 오히려 새로운 시장 실패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