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거물 6인이 추천하는 1300만원 투자처

월가의 베테랑 전문가 6인이 1300만원(1만달러)을 투자한다면 어디에 투자할지 자신들의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이후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이들 전문가들은 여전히 많은 투자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기술주, 가치주, 해외주식 등에 걸친 분산 투자를 권고했다.

전문가 중 한 명인 산토스는 910만원(7000달러)을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주식에, 나머지 390만원(3000달러)을 신흥국 주식에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주식의 고평가를 고려할 때 해외 주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전문가인 배니스터는 가치주, 소형주, 해외주식 세 분야를 투자 기회로 지목했으며, 최근 자신도 이 분야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분산 투자를 위해 광범위한 시장 지수를 추천했다. 그는 자금의 50-60%를 동일가중 S&P500 펀드에, 나머지 40-50%를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100과 같은 시가총액 가중 지수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칸트로위츠는 각 산업에서 수익성 있는 대형 우량주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으며, 데스피리토는 대형 성장주, 배당주, 가치주에 나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캐슬턴은 주식 투자에 있어 3단계 접근법을 추천했다. 기술주 중심의 대형주에 60%, 미국 외 주식에 20%, 중형주에 20%를 배분하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들은 월가 베테랑들의 투자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최근 시장이 고점을 기록했음에도 이들은 여전히 수익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의 추천은 분산 투자의 중요성과 함께 해외주식, 가치주, 기술주의 잠재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려는 투자자들에게 가치 있는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