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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대기업 유나이티드 패럴 서비스(UPS)가 이번 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 전 UPS 주식 매수가 적절한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월가는 UPS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1.5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208.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UPS가 이러한 전망치를 상회할 수 있을까?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UPS는 실적 전망치를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보여왔다.
UPS는 1분기에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2.1% 상회하는 215.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17억 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전년의 1.43달러에서 4.2% 상승한 1.49달러를 기록했다.
UPS의 최대 사업부문인 미국 내수 부문은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항공 화물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국제 부문은 높은 비용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이익이 감소했다.
2분기에도 지정학적 우려, 관세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배송 물량이 계속해서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건비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로 인해 UPS는 117년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내 배송 기사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회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 재편을 단행하며 2만 개의 일자리를 줄이고 73개 시설을 폐쇄할 계획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지난 6개월간 UPS 주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해당 기간 동안의 연료비 하락은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도 2분기와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UPS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은 '매수' 10건, '보유' 9건, '매도' 1건으로 종합 의견은 '중립적 매수'다. 최고 목표가는 133달러이며, 컨센서스 목표가는 112.7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8.86%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