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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크차징(나스닥:BLNK)이 물류기업 dfYOUNG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미국 전역의 기업 영업팀을 대상으로 전기차 플릿 관리와 가정용 충전기 설치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블링크의 충전 기술과 dfYOUNG의 플릿 물류 전문성을 결합해 전기차 전환을 효율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dfYOUNG은 영업사원들의 가정에 RFID가 탑재된 블링크 충전기 패키지를 배송하고 설치할 예정이다.
블링크는 24시간 고객 지원을 담당하고, dfYOUNG은 배송 추적, 작업 완료, 안전 점검, 규정 준수 등 플릿 운영을 총괄한다.
이번 소식은 블링크차징의 주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블링크차징은 최근 4분기 연속 애널리스트의 매출 전망치를 하회했고, 최소 2분기 동안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미달하면서 연초 대비 주가가 19% 이상 하락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전기차 세액공제 철회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 하원은 도널드 트럼프의 '빅 뷰티풀 법안'을 승인했는데, 이는 2025년 9월 30일부터 미국산 신규 전기차에 대한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종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미 전기차 가격을 인상하는 등 블링크차징과 같은 기업을 포함한 전기차 산업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블링크차징은 전략적 파트너십, 인수합병, 지역 확장을 통해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주 월요일, 블링크차징은 벨기에 부동산 기업 그룹 베르나르츠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벨기에 전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기로 했다. 2025년 말까지 베르나르츠 소유 부동산에 최소 176개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소식 이후 주가는 13% 가까이 상승했다.
2022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양사는 안트베르펜과 메헬렌에 88개의 충전소를 설치했으며, 지속가능성 목표를 가속화하면서 올해 말까지 이 수치를 두 배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7월 16일에는 블링크차징이 악세소가 관리하는 상업용 부동산 두 곳에 시리즈 7 충전기를 설치하며 남부 플로리다의 전기차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번 조치로 선라이즈와 웨스트 보카 래튼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친환경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입지를 강화했다.
7월 14일에는 실리콘밸리 기반의 플릿 중심 인프라 기업 제메트릭을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번 인수로 제메트릭의 경영진이 블링크의 주요 임원직을 맡게 되며, 스마트 플릿 충전 분야의 혁신과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7월 10일에는 악셀트로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억 파운드 규모의 전기차 인프라 성장 펀드를 출범하며 영국 시장 확장에 나섰다. 이 계약에 따라 악셀트로바가 충전기 자금을 조달하고 소유권을 가지며, 블링크는 블링크 네트워크를 통해 설치, 운영,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주가 동향
블링크차징 주식은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5.36% 하락한 1.0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