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실적 발표 앞두고 아마존·메타·MS·애플이 시장 방향 좌우할 전망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 차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난다.

• 이 분석은 개별 종목이 아닌 전체 시장에 대한 것으로, MS 차트는 예시로 사용됐다.
• 차트는 4월 하락 시점에서의 매수 신호와 매수 구간 진입을 보여준다.
• 이전 실적 발표 후 MS 주가의 갭 상승이 확인된다.
• 이후 MS 주가의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 1구간(이전 저항선, 현재 지지선)을 돌파한 후 신고가를 기록했다.
• 급등에도 불구하고 RSI 지표는 과매수 수준이 아니다.
• 이번 주 빅테크 실적 발표가 단기 시장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수요일 장 마감 후, 애플과 아마존은 목요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 이들 기업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위스퍼 넘버(애널리스트들이 주요 고객에게만 비공개로 제공하는 전망치)가 공식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있다.
• 한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최근 약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도했다.
• 유럽과의 무역협정 기대감으로 장 초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미국과 EU 간 교역은 전 세계 교역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양측은 대부분의 미국산 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협정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 EU는 또한 미국으로부터 7,5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를 구매하고, 별도로 6,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미중 양국 관리들이 스웨덴에서 만나 무역협정 기한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장 초반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MS, 알파벳, 메타, 테슬라에 긍정적인 자금 흐름이 관찰된다.

SPY와 QQQ ETF에도 긍정적인 자금 유입이 확인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9월 아시아향 원유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량 장기 포지션은 유지하되, 개별 투자자의 리스크 성향에 따라 현금이나 국채, 단기 전술적 매매, 단중기 헤지 포지션을 보호막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상승 참여와 동시에 위험 관리가 가능한 전략이다.

보호 밴드는 현금과 헤지를 합산해 설정할 수 있다. 고밴드는 고령자나 보수적 투자자에게, 저밴드는 젊거나 공격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헤지를 하지 않는 경우 현금 비중을 더 높게 가져가되, 현금과 헤지를 합한 것보다는 낮게 설정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위험 대비 수익률은 장기 채권의 전략적 배분을 지지하지 않는다.

전통적인 주식 60%, 채권 40% 배분을 고수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우량 채권과 5년 이하 만기 채권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보다 정교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채권 ETF를 전략적이 아닌 전술적 포지션으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