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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사업부문 분할로 사명 변경 예고

2025-07-29 04:59:37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사업부문 분할로 사명 변경 예고

엔터테인먼트 거대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가 더 이상 현재의 사명을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 사업부문과 선형TV 사업부문 간 분할을 앞두고 회사명도 두 개로 나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이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해 월요일 거래 마감 직전 주가가 1.5% 상승했다.



분할이 완료되면 현재의 회사는 두 개의 독립된 기업으로 나뉘게 된다. 영화·TV 스튜디오, HBO, HBO 맥스, DC 스튜디오, 터너클래식무비스 케이블 채널을 포함하는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부문은 워너브러더스가 된다. 한편 카툰네트워크, TNT, TBS, CNN, 푸드네트워크, HGTV, 디스커버리 채널 등 네트워크 사업부문은 디스커버리 글로벌이 된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현 CEO는 워너브러더스를 계속 이끌게 되며, 워너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건나르 위덴펠스는 디스커버리 글로벌의 수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위덴펠스는 "성인, 어린이, 가족을 위한 전 세계적 입지와 사랑받는 브랜드, 프로그래밍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기회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분야 신규 제휴

자크 크레거 감독의 신작 공포영화 '웨폰스'의 개봉을 앞두고 워너와 소호스 프로덕션이 협력해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에 영화 요소를 도입한다.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들은 웨폰스 세계에 빠져들어 소품을 수집하고 유령 NPC와 조우하며 '오전 2시 17분 이벤트'라는 미스터리를 마주하게 된다.



워너와 소호스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시너스' 영화 출시에 맞춰 '시너스: 서바이브 더 나이트' 게임을 함께 제작한 바 있다. 전작의 구체적인 플레이어 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워너가 소호스와 두 번째 협력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의견

월가는 WBD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의견 10건, 보유 의견 8건을 제시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60.21% 상승한 가운데, 월가가 제시하는 평균 목표주가 13달러는 현재가 대비 5.18%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