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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로켓 스타트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35~39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기업가치 55억달러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이 우주기업은 수정된 IPO 신고서에서 1620만주를 발행해 최대 6억318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어플라이는 나스닥 시장에 'FLY' 티커로 상장할 예정이나, 구체적인 상장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파이어플라이의 IPO는 상업용 우주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시점에 진행된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제프 베조스의 블루오리진 같은 억만장자들이 이끄는 기업들이 위성에서 우주선, 로켓에 이르는 다양한 우주 사업에 투자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최근 공개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최신 우주기업이다. 우주기술 기업 보이저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6월에 상장했으며, 재사용 로켓 개발사 이노베이티브 로켓 테크놀로지스는 4억달러 규모의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 중이다.
파이어플라이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로켓과 달 착륙선, 위성발사용 로켓을 제조한다고 밝혔다. 3월 말 기준으로 연간 매출이 전년 830만달러에서 5590만달러로 6배 증가했다. 다만 아직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해 전년 대비 순손실 601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영진은 수주잔고가 약 11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파이어플라이의 주요 고객으로는 록히드마틴, L3해리스, NASA 등이 있다. IPO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가 맡았다.
파이어플라이가 아직 상장 전이므로 주요 고객사인 록히드마틴의 주가를 살펴보면, 월가 16개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합의는 '보유'다. 최근 3개월간 매수 5개, 보유 10개, 매도 1개의 의견이 제시됐다. 록히드마틴의 평균 목표주가는 476.88달러로 현재가 대비 13.19%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