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의 켈리 발라데 CEO가 잠재적 직원 채용 시 몇 가지 핵심 질문을 하고 지원자들이 준비해온 질문을 통해 위험 신호를 포착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이 레스토랑 체인 경영진은 "실제로 어떤 질문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준비성이라는 것이다. 그녀는 "그 이상의 질문은 너무 과하다"고 덧붙였다.
발라데는 강점과 자기인식을 함께 평가한다. 그녀는 지원자들에게 자신이 가장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그리고 더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본다. 후자는 약점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이다.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거나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는 결국 '자신의 약점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뜻이죠." 그녀는 자신도 '발전 과정에 있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녀가 특히 주목하는 순간은 면접 막바지에 찾아온다. "제게 궁금한 점이 있나요?" 그녀는 지원자가 사전 조사를 했음을 보여주는 한두 가지 질문을 기대한다. 질문의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의도와 판단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그녀의 관점은 일부 유명 경영자들과는 차이가 있다. 샤크탱크의 투자자
바바라 코코란은 2023년 틱톡 영상에서 지원자들에게 "제가 채용되는 데 방해되는 요소가 있나요?"와 같은 직접적인 마무리 질문을 하라고 조언했다. 반면 발라데는 성찰을 더 중요시한다.
미국 기업들의 채용 방식은 다양하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과거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인가요?"라는 독특한 선별 질문을 선호했다.
워런 버핏은 채용을 "정직성, 지성, 에너지"라는 세 가지 특성으로 압축하며, "첫 번째가 없으면 나머지 둘이 당신을 망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각각의 접근 방식은 리더들이 대면 면접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서로 다른 신호를 반영한다.
한편 세계적 기업
엔비디아와 데니스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엔비디아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은 10대 시절 데니스에서 설거지 담당으로 일했던 경험을 자주 언급하며, 이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