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지역은행 커뮤니티트러스트뱅코프 2025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켄터키주 파이크빌에 본사를 둔 커뮤니티트러스트뱅코프(CTBI)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테네시주에서 은행 및 신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서비스 기업인 커뮤니티트러스트뱅코프는 광범위한 은행 지점과 신탁 사무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커뮤니티트러스트뱅코프의 2025년 2분기 순이익은 24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주당순이익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순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5.4%,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순이자마진이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감소했다. 또한 대출 포트폴리오와 예금이 건전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비이자수익도 예금 관련 수수료와 신탁 수익 증가에 힘입어 성장했다. 다만 은행 소유 생명보험 수익 등 일부 부문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와 데이터 처리 비용 상승으로 비이자비용이 증가했으나, 효율성 비율은 개선되며 운영 관리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트러스트뱅코프는 견고한 재무기반과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경영진은 금융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전과제에 대응하면서 현재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