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보험사 퀄리타스 컨트롤라도라,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멕시코 최대 자동차보험사 퀄리타스 컨트롤라도라(Qualitas Controladora SAB de CV Class I)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퀄리타스 컨트롤라도라는 멕시코를 중심으로 미국, 페루,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콜롬비아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자동차보험 업계 선도기업이다. 회사는 광범위한 보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상급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퀄리타스 컨트롤라도라는 수입보험료가 크게 증가하고 피보험 차량 대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연초 이후 누적으로는 전년 대비 35.5% 증가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174억1400만 페소를 기록했다. 피보험 차량 대수는 전년 대비 7.4% 증가한 600만 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손해율은 63.1%로 개선되며 영업 효율성이 향상됐다. 포괄손익은 12억1800만 페소를 기록했으며, 투자포트폴리오의 분기 수익률은 8.4%를 달성했다.

회사는 시장점유율 확대와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주력한 결과 지급여력비율이 385%를 기록하며 견고한 재무건전성을 입증했다. 경영진은 멕시코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 자회사 성장 가속화, 보험 생태계 내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퀄리타스 컨트롤라도라는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동차보험 시장의 잠재적 위험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