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테라 플래티넘, 2025년 중간실적 부진...생산·실적 하락

글로벌 백금족 금속(PGM) 생산업체인 발테라 플래티넘(구 앵글로 아메리칸 플래티넘)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테라 플래티넘은 채굴, 정제, 마케팅을 아우르는 PGM 생산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광산 운영과 탁월한 사업 수행으로 유명하다.

2025년 상반기 중간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발테라 플래티넘은 악천후 영향과 일회성 분할 비용으로 인해 생산량과 실적이 크게 감소하는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이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견고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비용절감과 운영 개선에 주력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순매출이 423억 란드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며, 조정 EBITDA는 66억 란드로 46% 급감했다. 이는 PGM 판매량이 25% 감소한 데다 아만델불트 광산의 침수 피해가 겹친 결과다. 회사는 또한 앵글로 아메리칸으로부터의 분할을 완료하고 런던증권거래소에 2차 상장하며 독립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발테라 플래티넘은 2025년 하반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아만델불트 광산의 생산량 회복과 지속적인 비용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강력한 생산 체계와 통합 자산을 바탕으로 시장 기회를 포착하고 주주 수익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발테라 플래티넘은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 발생하는 도전과제들을 극복하는 한편, 장기적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운영 효율화와 전략적 투자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