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MS, AI 일자리 영향 연구 발표에 주가 소폭 하락

2025-07-30 03:00:56
MS, AI 일자리 영향 연구 발표에 주가 소폭 하락

전 세계 근로자들이 인공지능(AI)을 경이와 공포가 뒤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는 근거 없는 걱정이 아니다. AI는 현재의 일터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근본적으로 뒤흔들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AI의 직장 내 영향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발표했고, 투자자들도 우려를 표명하며 화요일 오후 거래에서 MS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MS 연구진은 생성형 AI가 어떤 직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지, 또 어떤 직종이 가장 영향을 적게 받을지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 연구는 미국 사용자들과 코파일럿 챗봇 간의 20만 건의 대화를 기반으로 했다. 연구 결과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 평론가의 말을 빌리면 "AI 챗봇은 꽤 좋은 통역사가 될 수 있지만, 강을 준설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번역가, 역사학자, 그리고 작가를 포함한 커뮤니케이션 관련 직종이 AI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량 및 갑문 관리인, 주물 금형 제작자, 준설선 운전자 등은 AI와 거의 또는 전혀 접점이 없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는 AI가 일자리를 늘릴 것인지 줄일 것인지라는 핵심 질문은 조심스럽게 피했다. 양측 모두 AI가 PC나 전등처럼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는 입장과 인건비를 들이지 않고 일을 처리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는 입장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직원들의 반응


한편 앞서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대규모 실적을 거두고 AI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와중에도 구조조정에 대한 메모를 발표했다. MS는 3개 회계분기 동안 75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음에도 올해 약 1만5000명을 해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직원들의 반응은 "임박한 인원 감축에 대한 의심에서부터 회사의 무신경한 메시지 전달 방식에 대한 비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나델라는 메모에서 구조조정이 자신에게 "큰 부담"이었다고 언급했지만, 직원들은 이 메모가 추가 감원을 예고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한 직원은 MS가 "자원 추출에만 집중하는 탄광 같다"고 비판했다.



투자의견


월가는 MS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33개의 투자의견 중 매수가 30개, 보유가 3개였다. 지난 1년간 주가가 21.18% 상승한 가운데, MS의 주당 목표주가는 558.71달러로 현재가 대비 9.1%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