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틸레이, 매출 신기록 달성했지만 실적 부진 우려도

2025-07-30 09:07:24
틸레이, 매출 신기록 달성했지만 실적 부진 우려도

대마초 기업 틸레이(TLRY)가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틸레이는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사상 최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하며 해외시장 진출과 재무관리에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대규모 비현금성 자산손상차손과 음료 사업부문 부진, 대마초 매출 감소 등 상당한 도전과제에 직면했다.


해외 대마초 사업 매출 신기록


틸레이의 해외 대마초 사업 매출은 4분기에 224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이는 해외시장 확대와 침투 전략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수익성 개선


대마초 부문 총이익률은 4분기에 400bp 상승한 44%를 기록했다. 회계연도 기준으로는 700bp 상승해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견고한 재무상태


틸레이는 약 2억56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부채를 약 1억 달러 감축했으며, 순부채 대비 EBITDA 비율이 전년도 1.7배에서 0.3배로 개선되며 재무건전성이 강화됐다.


연간 매출 최고치


연간 매출은 8억2100만 달러로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이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음을 보여준다.


독일 시장 성장


독일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34%, 2025 회계연도 기준 5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시장에서 회사의 시장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대규모 자산손상차손


약 20억 달러 규모의 비현금성 자산손상차손이 발생했다. 이중 6억6130만 달러는 상각 가능한 무형자산, 5억4900만 달러는 영업권 관련 손상이다. 이는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자산가치 재평가를 반영한다.


음료 사업부문 부진


소비자 수요 약화와 SKU 합리화로 음료 사업부문이 어려움을 겪었다. 매출이 2000만 달러 감소했고, 총이익률도 44%에서 39%로 하락했다.


대마초 매출 감소


대마초 순매출은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이는 수익성 유지와 평균판매가격 인상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결정으로, 특정 카테고리 축소로 1500만 달러의 매출이 감소했다.


가이던스 하향


2025 회계연도 순매출 전망치를 8억5000만 달러 이하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음료 판매량 감소와 수출 허가 지연이 주요 원인이다.


틸레이는 현재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사상 최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음료 사업부문 부진과 대마초 매출 감소라는 과제도 안고 있다. 시장은 틸레이가 이러한 도전과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강점을 활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