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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몬트 오피스 리얼티 트러스트(PDM)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됐다. 임대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시장 트렌드도 우호적이었다. 보스턴과 워싱턴 D.C. 시장의 부진과 이자비용 증가로 인한 주당순이익 감소 등의 도전과제가 있었으나, 호조를 보인 임대 실적과 시장 여건이 이를 상쇄했다는 평가다.
피드몬트는 2025년 2분기에 71만2000평방피트의 임대계약을 체결해 연간 누적 임대면적이 100만 평방피트를 넘어섰다. 특히 2분기 임대의 약 3분의 2가 신규 임차인과의 계약으로, 2018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신규 임대 실적을 기록했다.
1년 미만 공실 물건의 임대료는 현금 기준 7% 이상, 발생 기준 14% 가까이 상승했다. 개발 물건의 호가는 전년 대비 27% 상승해 평방피트당 9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임대 거래량이 정체되고 순흡수면적이 소폭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피드몬트가 영업하는 4개 시장에서는 순흡수면적이 증가해 시장 입지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실적을 반영해 연간 임대 가이던스를 올해 두 번째로 상향 조정했다. 220만~240만 평방피트 범위로, 2025년 초기 전망치 대비 80만 평방피트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9.25% 금리 채권 약 6800만 달러를 매입했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총 750만 달러의 이자비용 절감이 예상되며, 효과적인 재무관리를 입증했다.
2025년 2분기 희석주당 핵심 FFO는 0.36달러로, 2024년 2분기의 0.37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는 주로 리파이낸싱에 따른 순이자비용 증가 때문이다.
보스턴 교외 지역 3000만 달러 규모 매각을 포함한 비핵심 자산 매각이 진행되면서 운영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보스턴과 워싱턴 D.C. 시장은 피드몬트의 다른 시장 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이며 지속적인 과제로 남아있다.
피드몬트는 대규모 임대 실적과 우량 오피스 공간에 대한 긍정적 거시 트렌드를 바탕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연말까지 운영 중인 물건의 임대율을 89~90%까지 끌어올리고, 운영 중단 포트폴리오의 임대율은 80%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2025년 핵심 FFO 가이던스는 유지했으나, 임대 효과는 2026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선벨트 지역 중심의 전략적 운영과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포트폴리오 정제도 지속할 방침이다.
종합하면, 피드몬트의 이번 실적발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임대 실적 호조와 우호적인 시장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이자비용 증가와 일부 지역의 부진한 실적 등 과제가 있었으나,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낙관적 가이던스는 향후 전망이 밝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