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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유니온(WU)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는 디지털 및 소비자 서비스 성장, AI 통합,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회 등 긍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 거래량 하락, 미국 시장의 거시경제적 역풍 등 도전과제가 함께 제시됐다.
소비자 서비스 조정 매출은 분기 기준 40% 증가했다. 이는 유로체인지 인수와 유럽 여행 부문 호조에 따른 트래블머니 사업 성장이 주요 동력이었다.
웨스턴유니온의 브랜드 디지털 사업은 거래량 9% 증가, 조정 매출 6%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7분기 연속 중단위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디지털 전환의 성공을 입증했다.
AI를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통합한 결과, 고객 서비스 처리 시간이 50% 이상 단축되고 품질 보증 기능이 향상됐다.
운영 효율화 프로그램을 통해 연초 이후 4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1억5000만 달러 절감 목표를 2년 앞당겨 달성하며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입증했다.
재무 운영 개선, 마찰 감소, 글로벌 유동성 관리 향상을 위해 스테이블코인 적용을 모색하며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분기 매출은 10억2600만 달러로, 이라크 영향을 제외하고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분기 중 전체 소비자 송금 거래량이 3% 감소하며 핵심 사업의 어려움을 보여줬다.
미국의 이민 단속 강화로 특히 미국-멕시코 송금 구간의 거래량이 타격을 받았다.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0.42달러로 전년 동기 0.44달러에서 하락했다.
소비자 사기 손실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악화됐다.
웨스턴유니온은 2025년 2분기 조정 매출이 이라크 영향을 제외하고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 송금 거래는 3% 감소했으나, 브랜드 디지털 사업과 소비자 서비스 부문은 성장세를 보였다. 2026년 도입 예정인 1% 송금세는 미국 소매 현금 거래와 연관된 전체 매출의 20% 미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고객 경험 개선, 컴플라이언스 강화, 스테이블코인과 AI를 활용한 성장 기회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종합하면, 웨스턴유니온의 실적발표는 성장 가능성과 도전과제가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디지털 서비스와 AI 통합에서 진전을 보였으나, 매출 감소와 거래량 하락,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웨스턴유니온이 이러한 도전과제를 어떻게 해결하며 새로운 기회를 활용해 성장을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