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 머스크에 동남아 금융사기범 스타링크 접속 차단 촉구..."스페이스X 책임져야"
2025-07-30 17:44:56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동남아시아 범죄조직의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 사용을 차단하라는 미 상원의원의 압박을 받고 있다. 주요 내용 매기 하산 미 상원의원(민주-뉴햄프셔)이 동남아시아에서 스타링크를 이용해 미국인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국제 범죄조직에 대한 조치를 머스크에게 촉구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하산 의원은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지의 '사기 단지'에서 스타링크가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에 따르면 이들 시설에서는 피해자들이 불법 온라인 작전에 강제 동원되고 있다. 미 재무부 금융범죄단속국은 이들 조직이 미국인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가로챈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산 의원은 머스크에게 보낸 서한에서 "스페이스X는 범죄자들이 미국인을 표적으로 삼는 데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은 동남아시아 범죄 네트워크가 수십만 명을 사기 단지로 인신매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와 인터넷 차단 등 이들의 활동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