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반스 모기업 VF코프, 실적 개선 속 성장 모색...주가 급등

2025-07-30 21:33:11
반스 모기업 VF코프, 실적 개선 속 성장 모색...주가 급등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반스의 모기업 VF코프(NYSE:VFC)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VF코프의 1분기 주당순손실(EPS)은 24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33센트 손실을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보합인 17.7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7억 달러를 웃돌았다.


반스,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알트라, 디키스 등 11개 브랜드를 보유한 VF코프는 전략적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재무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90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한 54.1%를 기록했다.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6.424억 달러, 재고자산은 21.4억 달러를 기록했다. VF코프는 9월 18일 지급 예정인 주당 9센트의 분기 배당금을 발표했다.


취임 2년 차를 맞은 브래큰 대럴 CEO는 VF코프의 실적이 내부 기대치와 가이던스를 모두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보합(환율 효과 제외시 2% 감소)을 기록했으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대럴 CEO는 노스페이스와 팀버랜드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과 알트라의 강력한 성장세를 강조했다. 반면 반스 부문은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유통 채널 합리화 노력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대럴 CEO는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반스의 턴어라운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실적이 부진한 반스 매장을 폐쇄하고 할인을 줄이고 있다. 대럴 CEO는 이전에도 반스의 매출 감소를 '고품질 수익'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슈퍼 로우프로, 커렌 케이플스 스케이트, OTW 등 신제품 라인의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며 일부 대표 제품 라인의 매출 감소를 상쇄하고 있다.


대럴 CEO는 VF코프가 비용 절감, 수익성 개선, 부채 감축, 조직 개편에 초점을 맞춘 포괄적인 혁신 전략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그는 기초 체질 개선이 완료됐으며, 이제 성장 재개에 초점을 맞춘 다음 단계로 진입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전사적으로 장기적인 매출과 수익성 성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망


VF코프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조정영업이익은 2.6억~2.9억 달러로 전망했다.


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VF코프 주가는 연초 대비 42% 이상 하락했다. 이는 진행 중인 구조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한다.


주가 동향: VFC 주식은 수요일 장 전 마지막 거래에서 15.5% 상승한 14.32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