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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스파이어캐피탈(BrightSpire Capital Inc, BRSP)이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브라이트스파이어캐피탈은 관리대상 대출 축소와 유동성 유지 측면에서 진전을 보였으나, GAAP 기준 순손실과 일부 부동산 담보(REO) 자산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발표 전반적인 기조는 신중한 낙관론이 담겨있었다.
브라이트스파이어캐피탈은 순기준으로 대출 포트폴리오가 약 3%(7000만 달러)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샌호세 대출건의 REO 전환 영향을 제외한 수치로, 일부 차질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실적발표의 주요 성과는 관리대상 대출의 큰 폭 감소다. 1분기 말 3억9600만 달러에서 2억200만 달러로 50% 감소했다. 이는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의 9%에 불과한 수준이다.
회사의 유동성은 3억2500만 달러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현금 1억600만 달러와 가용 신용한도 2억1900만 달러로 구성되어 있어, 향후 투자와 운영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브라이트스파이어캐피탈은 신용 및 대출 스프레드가 안정화되는 등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출 문의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과 대출 실행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회사는 평균 주당 5.19달러에 56만1000주를 매입했다. 이는 감가상각전 장부가 대비 40% 할인된 수준으로, 회사의 내재가치와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긍정적인 진전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2310만 달러(주당 0.19달러)의 GAAP 기준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속적인 과제와 전략적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 있음을 보여준다.
유지보수 문제가 있던 샌호세 호텔 대출에 대한 압류로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는 REO 자산 관리의 어려움과 신중한 자산 관리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회사는 시장 공급 압박으로 인한 오스틴 텍사스의 다가구 주택 대출과 공급 증가 및 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은 온타리오 캘리포니아의 산업용 대출 등 특정 REO 자산에서 등급 하락을 겪었다.
에퀴노르 노르웨이 순임대 자산 압류로 인해 약 4900만 달러의 GAAP 기준 손상을 기록했으며, 피츠버그 물건과 관련해 추가로 200만 달러의 손상을 인식했다. 이는 기존 오피스 부문의 어려움을 반영한다.
브라이트스파이어캐피탈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대출 실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관리대상 대출 축소와 견고한 유동성 유지를 통해 향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종합하면, 브라이트스파이어캐피탈의 실적발표는 회사의 현재 상황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했다. GAAP 기준 순손실과 REO 자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관리대상 대출 감소와 견고한 유동성 포지션은 신중한 낙관론의 근거를 제공한다. 자사주 매입과 시장 상황에 대한 주시 등 회사의 전략적 행보는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선제적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