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도미니언 프레이트라인, 2025년 2분기 실적 부진

북미 지역 대표 화물운송업체인 올드 도미니언 프레이트라인이 2025년 2분기에 주당순이익 1.2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수치다. 동사는 미국 전역의 서비스 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내, 지역 간, 전국 단위의 소량화물(LTL)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서비스와 비노조 조직 구조로 유명하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높은 정시 배송률과 낮은 화물 손실률을 유지하며 고객 서비스에 대한 헌신을 입증했다.

2분기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총매출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14.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다. 영업비율은 매출 감소와 간접비 상승의 영향으로 74.6%로 상승했다. 순이익은 16.6% 감소한 2억 68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도 이에 따라 감소했다.

올드 도미니언은 2분기 동안 1억 8720만 달러의 설비투자를 집행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을 지속했다. 동사는 수익성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강조하는 장기 전략 계획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

올드 도미니언 프레이트라인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포지셔닝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수요 개선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 기술, 직원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매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