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통신사 인도삿, 매출 감소에도 안정적 수익 유지

인도네시아 통신사 PT 인도삿(PT Indosat Tbk Class B)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인도삿은 이동통신, 멀티미디어, 데이터 통신, 인터넷 서비스 등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정보통신 분야에서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다.

2025년 6월 30일로 마감된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삿의 매출은 전년 동기 27조 9763억 루피아에서 27조 1095억 루피아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수익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살펴보면, 법인세 차감 전 이익은 2024년 3조 7216억 루피아에서 3조 842억 루피아로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2조 9246억 루피아에서 2조 5132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024년 84.79루피아에서 2025년 72.41루피아로 하락했다. 한편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조 1743억 루피아로 크게 증가했다.

이동통신 부문의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했다. 회사는 사업 최적화와 통신 분야의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인도삿은 향후 서비스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영진은 미래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