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지 못한 4개 ETF 52주 신고가 경신...시장이 뒤늦게 주목

대형 기술주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가운데 조용한 랠리가 수면 아래에서 진행되고 있다. 바차트에 따르면 7월 30일 서로 다른 테마를 가진 4개의 이목을 끌지 않던 ETF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나 이례적인 현상이 아니다.

이들 ETF는 일반적인 지수 투자 방식을 피하고 복잡한 거시 경제 환경에서 더 스마트하고 집중된 접근법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방법을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

현금 대용 상품에서부터 혁신 주도 파괴적 기술까지, 이 스마트베타 ETF들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알파라는 단어 외에도). 이들은 규칙 기반, 팩터 기반 또는 액티브 운용 방식을 통해 시장이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한 방식으로 성과를 창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간단히 말해, 이들은 시장의 변동성, 금리 체제 또는 리더십이 변화하기 시작할 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구조적으로 설계되어 조용히 성공을 거두고 있다.

스마트베타 ETF 4총사 분석

알파 아키텍트 1-3 먼스 박스 ETF (BATS:BOXX)

운용 전략: 옵션 박스 스프레드를 활용해 단기 국채의 수익률 프로파일을 모방한다.

상승 배경: 연준의 금리 인하가 서두르지 않는 상황에서 BOXX는 머니마켓 펀드보다 높은 저위험 수익률을 제공해 현금이 풍부하고 위험 회피적인 투자자들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

퍼스트 트러스트 유틸리티 알파덱스 ETF (NYSE:FXU)

운용 전략: 알파덱스의 팩터 방법론(성장, 가치, 모멘텀)을 사용해 유틸리티 주식을 선별한다.

상승 배경: 견조한 수요, 기록적인 폭염,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방어주 수요 증가로 유틸리티 섹터가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베타 전략이 이 안정적인 경주에서 FXU의 종목 선정 능력을 한층 강화한다.

퍼스트 트러스트 멀티캡 그로스 알파덱스 펀드 (NASDAQ:FAD)

운용 전략: 대형, 중형, 소형 성장주에 유사한 스마트베타 전략을 적용한다.

상승 배경: 투자자들의 관심이 대형주를 넘어 확대되면서 멀티캡 성장주가 재부상하고 있으며, FAD의 팩터 기반 종목 선정이 이러한 언더독 로테이션에서 승자를 찾아내고 있다.

스피어 알파 ETF (NASDAQ:SPRX)

운용 전략: AI, 반도체, 로봇공학, 우주 산업 등 파괴적 기술에 초점을 맞춘 액티브 운용 펀드다.

상승 배경: 특히 AI와 반도체 부문에서 혁신의 바람이 계속되는 가운데, SPRX는 주류 ETF들이 회피하는 종목들에 조기 투자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4개 ETF는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같은 재료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전통적인 시가총액 방식을 피한다. 옵션 기반 수익 엔지니어링(BOXX), 스마트베타 스크리닝(FXU, FAD) 또는 액티브 혁신 추구(SPRX)를 통해 다른 투자자들이 너무 늦거나 무관심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대안적 지수화 기법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