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F에너지,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마르티네즈 정유공장 부분 가동 재개

북미 주요 정유기업 PBF에너지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PBF에너지는 북미 전역에서 정유공장과 관련 시설을 운영하는 독립계 정유사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은 4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순손실 540만 달러를 기록했음에도 주당 0.275달러의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르티네즈 정유공장의 부분 가동 재개와 1억7500만 달러 규모의 터미널 자산 매각이 있다. 또한 마르티네즈 정유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된 상당 규모의 보험금 수령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PBF에너지는 향후 부채 감축과 운영 효율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며, 글로벌 수급 상황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