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로스골드, 2025년 2분기 호실적...영업현금흐름 9억9240만달러

캐나다 금광업체 킨로스골드(KGC)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브라질, 모리타니, 칠레, 캐나다에서 광산을 운영하며 책임있는 채굴과 운영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킨로스골드는 이번 분기 강력한 수익성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인 6억달러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6억5000만달러 규모의 주주환원을 진행할 계획이며, 개발 프로젝트들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금 환산 생산량은 51만2574온스를 기록했으며, 온스당 생산원가는 1080달러를 기록했다. 온스당 마진은 2204달러로 68% 증가해 금값 상승폭을 크게 상회했다. 영업현금흐름은 9억9240만달러, 귀속 잉여현금흐름은 사상 최대인 6억4660만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5억3070만달러(주당 0.43달러)였으며, 조정 순이익은 5억4100만달러(주당 0.44달러)를 기록했다.

킨로스는 그레이트 베어와 라운드 마운틴 페이즈X를 포함한 개발 및 탐사 프로젝트에서 긍정적인 시추 결과를 보이며 진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수자원 관리와 환경 보호에도 주력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킨로스는 연간 200만 온스의 금 환산 생산량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우수한 개발 프로젝트 추진과 강력한 재무성과 유지에 집중하며, 수익성 개선과 광산 수명 연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