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인더스트리스,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북미 철도운송 제품 및 서비스 선도기업 트리니티인더스트리스(TRN)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트리니티인더스트리스는 트리니티레일(TrinityRail®)이라는 상호로 영업 중이며, 철도차량 임대 및 관리 서비스, 철도차량 제조, 정비 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트리니티인더스트리스의 희석주당순이익은 0.19달러를 기록했으며, 총매출은 5억600만달러를 달성했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영업현금흐름은 1억4200만달러를 기록했고, 임대 차량 가동률은 96.8%를 달성했다.

2분기 주요 재무실적을 보면 신규 철도차량 주문은 2,310대, 인도는 1,815대를 기록해 수주잔고는 20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임대료 상승세를 보여주는 지표인 미래임대료차이(Future Lease Rate Differential)는 18.3%의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철도차량 임대 및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임대료 인상과 유리한 가격 책정에 힘입어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트리니티인더스트리스는 하반기 인도량 증가와 사업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연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 1.40~1.60달러를 유지했다. 회사는 견고한 실적과 자본배분 전략에서 나타나듯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시장 포지셔닝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