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폴로로코, 2025년 2분기 매출 소폭 성장

멕시코풍 화염구이 치킨 전문 패스트캐주얼 레스토랑 체인 엘폴로로코 홀딩스가 미국 내 강세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엘폴로로코의 총매출은 전년 동기 1억2220만 달러에서 1억2580만 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전체 매장의 동일점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레스토랑 기여도와 조정 EBITDA는 개선됐다.

주요 실적을 보면 순이익은 전년 760만 달러(희석주당순이익 0.25달러)에서 710만 달러(희석주당순이익 0.24달러)를 기록했다. 브랜드 리런칭과 메뉴 혁신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힘입어 조정순이익은 820만 달러(희석주당순이익 0.28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신규 매장 오픈과 IT 시스템 도입으로 가맹점 수익이 14.8% 증가했다.

엘폴로로코 경영진은 2025년 말까지 최대 11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2026년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등 향후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메뉴 혁신과 운영 효율성을 활용해 화염구이 치킨 부문의 선두 위치를 유지하고 장기적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