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기유리 상반기 실적 엇갈려...영업익 480% 급증

일본전기유리(NPEGF)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마켓에 상장된 일본전기유리는 전자, 정보기술, 기능성 소재 부문의 고성능 유리제품을 생산하는 유리 제조업계의 선도기업이다.

2025년 6월 30일로 끝나는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일본전기유리는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나,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이 166억 6800만엔으로 480%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142억 100만엔으로 38%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도 특별이익 부재로 인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6.6% 감소했다. 회사는 연간 실적 전망을 수정해 매출액 3.6% 증가, 영업이익 341.1% 증가를 전망했다.

일본전기유리는 미국의 관세 정책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전자 및 정보기술 부문의 수요가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기능성 소재 부문의 회복은 더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