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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신규 플래그십 SUV를 온보(Onvo) 서브브랜드로 출시하면서 전날 주가가 8% 급등했다. 매쿼리증권의 대표 애널리스트 유진 시아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았다. 니오 주가는 2025년 들어 11.7% 상승했으며, 최근 12개월간 20% 가까이 올랐다.
니오의 새로운 서브브랜드 온보로 출시된 L90은 6인승 또는 7인승 전기 SUV로, 배터리팩을 포함한 가격이 26만5800위안(약 3만6940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는 사전 판매 가격보다 5% 이상 낮은 수준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가족 구매층을 공략하려는 니오의 전략이 엿보인다. 니오 경영진은 공급업체들과 엄격한 원가 목표를 설정한 덕분에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L90이 긍정적인 매출총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또한 이 신모델이 강력한 판매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며, L90을 연말까지 분기 흑자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보고 있다.
니오의 재무상태는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출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 경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L90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니오의 수익성 전환은 이 신형 SUV가 판매와 수익성 모두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월가는 니오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3건, 보유 5건, 매도 1건으로 집계됐다. 니오의 평균 목표주가는 4.6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90%의 하락 여력을 암시한다.